우리 민족은 새해를 두번 맞습니다. 이미 지난 1월 1일에 새해를 맞이하여 '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!' 라고 인사를 했는데 민속 명절인 설날을 맞아 또 '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!' 라고 인사를 합니다. 제가 어릴때는 설날이 되면 부모님과 집안 어른들께는 물론이고
동네 어른들을 찾아다니며 세배를 드렸습니다. '새해도 건강하세요!' '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!' 라고 인사를 드리며...
저는 지금도 설날이 되면 제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던 분께 매년 세배를 드리러 갑니다.
저는 우리 민족에게 있는 이런 풍습보다 좋은 풍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. 더구나 신앙인이라면 더 더욱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. 일년에 열번이라도 서로에게, 이웃에게 복을 빌어 주는 신앙인이야말로 참 신앙인이란 생각이 듭니다.
예수를 믿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세상에 없습니다. '제주제일교회 성도 여러분! 복 많이 받으세요!'
으름덩굴 꽃
산 수국꽃